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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일
어디든 붙어서 실시간 정보 전송 장치 개발
입력시간 : 2024. 12.25. 08:40확대축소


쫓기는 범인과 이를 뒤쫓는 경찰, 영화 추격신에서 자주 등장하는 장면이다.

앞으로는 영화에서 이런 장면이 많이 바뀌게 될 것 같다.

국내 연구진이 어떤 표면에도 단단하게 부착돼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송해줄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범인의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가상의 범행 차량을 추격하는 순찰차. 멈추지 않고 질주하는 차량과 거리가 좁혀지자

탄환이 발사된다.

견고하게 부착된 탄환은 차량이 속도를 높여도 떨어지지 않고, 내장된 GPS 신호기에서는

차량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광주과기원 이종호 교수팀이 개발한 신기술로 연구팀은 실리콘의 높은 밀착력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실리콘에서 밀착력이 높은 일명 엘라스토머 성분을 탄환 앞부분에 배치하고,

회전력을 높이기 위해 탄환에 강선을 새겨넣었다.

이렇게되면 발사와 동시에 엘라스토머 성분이 회전하면서 넓게 펼쳐지게 되고, 여기에서 높은 접착력이 생겨나 어떤 표면에도 붙을 수 있게 된다.

▶조성범 박사/광주과기원 기계공학부 "상당히 부드러운 성질을 가지는 실리콘 탄성 중합체를 사용을 했고요. 펼쳐지면 대상 표면이 울퉁불퉁하거나 그래도 최대한 밀착해서 붙을 수가 있고요"

지탱할 수 있는 유지력은 최대 1kg 정도로 아직은 미미하지만, 연구팀의 신기술은 재난 현장에서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관의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서 카메라가 내장된 탄환을 활용하면 내부 상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되고, 구급함처럼 조그만 상사도 올려줄 수 있다.

▶이종호 교수/광주과기원 기계공학부 "개발된 기술은 원격에 있는 곳에 안정적으로 부착할 수 있기때문에 탄에다 GPS나 카메라, 여러가지를 넣어서 치안 분야라든지, 아니면 재난 현장 또는 국방쪽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속 장면을 바꿔줄 것으로 기대되는 신기술은 재료 분야에서 인용지수가 상위 4.5%에 해당하는 국제 학술지 12월호에 게재됐다.

/MBC 뉴스


파인뉴스 기자 470choi@daum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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