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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화순군, 이호범 부군수 취임...“유가족 지원 최우선 할 것”

전임 강종철 부군수,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으로 영전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전라남도와 화순군의 2025년 1월 2일 자 인사 발령에 따라 이호범 신임 화순군 부군수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1968년생인 이 부군수는 1988년 나주가 군이던 시절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여 1995년 전라남도로 전입했다.

2015년 사무관 승진 후 관광마케팅 팀장, 한전공대설립지원단 지원담당관 등을 역임했고, 2021년 서기관 승진 후에는 연구바이오산업과장, 자치경찰총괄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번 전라남도 상반기 인사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뒤, 화순군 부군수로 발령을 받고 2일 취임했다. 화순군에 따르면 이 부군수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직후부터 무안공항 현장에서 화순 유가족들을 지원했고, 지난 1일 화순 도착 직후부터 합동분향소 등을 점검하며 업무를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범 부군수는 “무엇보다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장례 절차 등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군수님을 잘 보좌하고 부서장, 팀장, 일반 직원들과도 긴밀히 소통하며,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임 강종철 부군수는 전라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으로 영전하여 복귀했다.

◆[인구정책] 2025년 화순군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시행

- 청년들의 역량 개발 지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5년 화순군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오는 2일부터 12월 19일까지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해 청년들 구직 활동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취업능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본 사업을 도입하여 397여 명에게 2천여만 원을 지원하는 등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으로 ▲2025년 1월1일 이후 시험 응시자

▲신청일 기준 화순군민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 2회 지원, 최대 10만 원 수준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2일부터 12월 19까지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서류심사 검증을 거쳐 응시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취업 준비의 금전적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들의 능력 개발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요구를 반영하여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