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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이 최근 화순군청 앞 농협 건물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화순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화순군이 화순농협 건물을 인수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그동안 이 건물은 국가유산청 관리 건물이지만 화순농협(조합장 조준성)이 소유, 국가유산청의 관리와 보호를 받고 있다.

화순군이 이 건물을 인수하면 모든 관리를 국가유산청의 감독 보호 관리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서 화순군은 국가 유산청과 협의를 거쳐 이 건물을 원형으로 복원하여 수리를 거친뒤 근대 역사관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화순군청 문화 위원은 ”원래의 형태로 보존하기 위해서는 건물의 원형을 조사해서 국가 유산청에 본래의 모양의 자료를 제공받아 수선을 해야 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관계자 ”늦어도 2026년 말 까지는 원형을 보존 하는 공사를 완료하고, 역사관으로 조성하고 문화제품이나 자재들을 비치하는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화순 근대 역사관이 들어서면 그동안 화순군이 걸어왔던 여러 시설물이나 미술 작품 등 또는 역사적인 소품 등이 들어서게 되면서 화순군민은 물론 인근의 광주시민 등이 찾아 관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생들의 유료 관람을 통하여 문화 역사 체험관으로 운영을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복원 할수 없이 사라진 화순읍성의 모형과 왜군과 싸운 역사 내용을 전시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화순군은 고대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전라남도 화순 지역의 역사. 문자로 기록되기 이전의 선사 시대와 문자 기록이 있는 역사 시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선사 시대의 경우 발굴된 유적과 유물을 통해서 보면 구석기 중기인 약 5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한반도에서는 청동기 시대에서 초기 철기 시대에 삼한 소국들이 형성되었다고 추정되는데,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일대가 마한 54국 중 하나인 여래비리국 (如來卑離國), 또는 내비리국 (內卑離國)으로 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