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환각제는 현실을 인지할 수 없는 환상을 만드는 약물로 LSD(lysergic acid diethylamide)는 가장 강력한 환각물질로 맥각 곰팡이에서 분리, 추출하여 무색, 무취, 무미의 분말 형태로 정제, 캡슐, 액체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유통되며 극소량으로도 환각효과가 있다.

2~12시간 정도 약효가 지속 후 소실되며 쾌감, 환상과 환각, 과대망상, 정신분열증 등 여러 가지 자율신경 실조증상과 자궁수축, 체온상승 등이 나타난다. 기타 약물남용으로 대마(마리화나)는 대마 암그루의 잎과 꽃을 말려 잘게 썰어 먹기도 하고 담배를 말아 피우기도 한다. 사고력의 저하와 비현실감, 망상과 흥분상태, 주의력 저하 등이 초래된다.

흡입제는 사용자에 갑작스럽게 도취되는 효과를 주는 다양한 휘발성 물질이며 접착제(본드), 용매, 에어로졸, 마취제 등이 존재하며 호흡기계통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며 취한 상태와 같은 환각효과가 있다.

약물남용은 일단 시작하게 되면 끊기가 쉽지 않으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험한 상황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며 공격적 행동도 나타난다. 이러한 약물남용의 부작용으로 면역기능의 저하와 흡입제 사용으로 만성기관지염, 폐렴, 비위생적 주사기 사용으로 전염성 질환의 발병 가능성도 증가한다.

아스피린은 페니실린과 함께 인류에게 고통과 아픔을 덜어주고 생명을 지켜주고 있다. 버드나무 껍질에서 살리실산을 얻어 만들어지며 현재 인류가 하루에 복용하는 아스피린은 약 1억알이 넘어 년간 600억알 정도가 소비되어 있다. 통증과 염증시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화학물질의 생성을 억제, 진통과 해열 작용을 발휘한다. 심장병, 뇌졸중, 노인성 치매, 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그러나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도 존재한다.

류재문: 서영대학교 초빙교수 Tel.010-2640-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