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조기 제설 기동대 24시간 가동한다” | 조기제설기동대 발대식 및 ‘내집앞 눈치우기 운동’도 펼쳐 | | | 입력시간 : 2006. 11.19. 03:53 |   |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유태명)가 17일 오후 5시 『조기 제설 기동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 겨울 본격적인 제설대책 추진준비작업에 들어간다.
동구청은 내년 3월15일까지를 제설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조기 제설 기동대 가동체재에 들어가는 한편,주민들의 자발적인 『내 집 앞 눈 치우기』운동 추진을 통해 폭설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동구는 주간선 도로와 보도 등 144㎞에 대해서 12월1일부터 우선적으로 상황근무 체계에 들어가 눈이 5㎝이상 내릴 경우 간선도로는 보유 장비와 임대차량을 활용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보도는 주민들이 직접 눈을 치우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조기 제설 기동대 출범에 앞서 동구는 이미 주간선 도로인 너릿재를 비롯하여 무등산 전망대 등 주요 경사지와 교량 등에 적사함 20개소와 모래주머니 8,000개를 500여곳에 설치 완료하였고, 광주 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제설기6대를 확보한 것을 비롯 염화칼슘 살포기 2대, 덤프트럭 2대, 소형차량 17대 등의 자체장비와 그레이다 20대, 백호우 20대, 덤프트럭 30대 등 70대를 임대 계약하였으며, 염화칼슘과 모래 등 제설자재도 충분히 확보하는 등 조기 제설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한 상태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지난해 소중한 경험을 살려 올해는 폭설로 인한 주민 통행 및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기 제설 기동대를 가동 신속히 제설작업을 처리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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