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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70% “성생활에 스트레스” | 남 거부할 때 “컨디션 안좋다”
여성은 “하기 싫다” 솔직 표현 | | | 입력시간 : 2006. 12.03. 00:21 |   |
 | 기사와 관계없음 |
| 우리나라 성인 남녀의 상당수가 파트너와의 성관계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관계를 피하고 싶을 때 남성은 주로 “컨디션이 안 좋다”고 거짓말을 하는 반면 여성은 “하기 싫다”고 솔직히 의사를 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릴리 시알리스 마케팅팀이 성인 남녀 316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남성 응답자 67%, 여성 응답자 73%가 “성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또는 약간 받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성생활 스트레스를 피하는 방법은 남녀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파트너와의 성관계를 피하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남성 중 36.9%가 “컨디션이 안 좋다고 거짓말한다”고 답했다. 반면 여성은 34.9%가 “하기 싫다고 솔직히 얘기한다”고 대답했다.
◆“서로의 교감이 가장 중요”
이 외에 남성 응답자들은 “자는 척 하거나 계속 딴 짓” (20.7%)을 하거나, 그래도 안 될 때는 “하기 싫다고 솔직히 얘기” (18.2%)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 응답자들은 29.8%인 163명이 “컨디션이 안 좋다고 거짓말”하거나, “자는 척 하거나 딴 짓” (21.2%)을 하는 방법을 택했다.
아울러 성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남성 응답자 82.1%와 여성 응답자 86.5%가 ‘상대방과의 교감 및 애정표현’이라고 답해 ‘욕구의 해결’보다는 서로 간의 교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쪽으로 성의식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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