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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생활정치, 봉사정치를 생활화하고 지도부가 먼저 앞장서서 몸을 낮춰 실천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광주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강대표는 "오늘의 자원봉사활동은 정치적 일회성의 쇼가 아니다. 광주전남에 대한 정치적, 예산적 지원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지역 봉사활동 첫날인 9일 오전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한 30여명의 당직자는 광주 남구 서2동 소재의 노인 무료급식소 '사랑의 식당'에서 500여명의 노인들에게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였다.

이 자리에서 강 대표는 "일제 36년, 6.25 등의 고통을 겪고 아무것도 없는 이 땅에서 세계 11위인 경제발전을 이루고 땀흘려 후손들의 미래를 만들어 주신 여러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강대표는 "오늘의 자원봉사활동은 정치적 일회성의 쇼가 아니며, 5.18 참배 한번으로 광주전남 에 대한 그동안의 잘못을 반성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하고 "지속적인 광주전남에 대한 정치적, 예산적 지원을 할것이며, 광주 방문 직후 일주일만에 광주문화도시특별법도 통과시킨것을 말하며 이후에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F1 자동차경주대회 유치 지원과, 수해지원에도 획기적 예산을 배정할 것"을 약속했다.

우리사회의 그늘진 곳을 없애는데 한나라당이 최선을 다할 것

오전의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이어 강재섭 대표 일행은 광주 양1동 소재의 기초생활수급자 가정과 차상위 가정 15세대에 3,000장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강대표는 "한나라당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면서 "우리사회에 그늘진 곳을 없애는데 한나라당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강대표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 만찬에서 "대권주자들 여기저기에 줄서려는 것 때문에 지역 당직자들의 마음 고생이 있는 것 같다"면서 " 주자들에게 줄서지 말고 나와 함께 당에 줄을 서고 당에 중심을 잡는 것이 올바른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광주지역 자원봉사활동에는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 권영세 최고위원, 한영 최고위원, 황우여 사무총장, 김성조 전략기획본부장등 주요당직자 및 당 소속 의원 13명이 함께했으며, 광주전남지역뿐만 아니라 부산 경남 대구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여 국민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