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에 드러낸 '인도의 속살' | 광주시 동구 운림동에 인도문화원 개원"
인도음악·영화감상실·명상음악 카페 등 동양문화 교육의 장 기대' | | | 입력시간 : 2006. 12.12. 05:50 |   |
거대한 역사를 간직한 인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인도문화원이 드디어 광주에 문을 열었다.
광주아시아문화교류재단은 지난 8일 재단 3층 크리슈나홀에서 광주시장, 광주시 교육감, 파라타 주한 인도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문화원 개원식을 갖었다.
지난달 4일 인도박물관 개원에 이어 인도문화원을 개원한 것으로, 인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개원식 기념으로 인도 영화 ‘갠지스 강의 신비’가 상영되었으며, 2부에서는 한꽃 인도예술단(자야 쁘라삿, 변영미, 박양희, 쁘라딥 꾸마르)이 뿌자춤(예배의식), 남인도 전통 바라타나티얌, 하레 크리슈나 람(찬가)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광주시 동구 운림동에 위치한 인도문화원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에 인도문화를 소개하고 아시아 문화예술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인도 음악, 영화감상실, 교육원, 명상음악 카페 등 인도를 비롯한 동양문화를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문화원 김양식 원장은 “빛고을 광주에서 신비로운 인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돼 기쁘다”며 “아시아 문화예술의 네트워트를 형성해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도모하고 아시아 지역 국가 간 문화콘텐츠개발 및 협력 기반을 조성해 문화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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