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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상대로 배불린 사설 유치원들 | 아파트 값 이어 사립 유치원 수업료를 16배 받아
광주·전남 소비자단체 조사 결과.. 어린이 둔 부모 비난 잇따라
| | | | 입력시간 : 2006. 12.16. 00:00 |   |
 | | 아파트 업자에 이어 사립 유치원들도 부당이득 챙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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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주주부교실·여수 YWCA 등 광주·전남지역 4개 소비자단체가 조사 한 바에 따르면 이 달 초 국공립 및 사립유치원 7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립과 국공립의 수업료 차이가 최고 16배나 됐다고 밝혀 어린 자녀를 둔 주부들의 비난이 크게 일고 있다.
광주의 사립 유치원 월 수업료는 ▶최고 37만5천원으로 국공립 최고(2만3천800원)에 비해 16배 가량 됐다.
평균 사립유치원 수업료가 19만7천292원으로 국·공립평균(2만803원)에 비해 10배에 가까웠다.
사립 유치원 평균 수업료는 순천이 20만4천643원으로 가장 높았고 ▲여수 20만3천211원 ▲목포 20만원 ▲광주가 19만7천292원 등으로 조사 됐다.
공립유치원은 순천(2만3천604원)이 가장 비쌌고 타지역은 2만원 대였다.
입학금의 경우 광주의 사립유치원은 최고 15만원이었으나, 국공립 유치원은 3천400원으로 44배의 차이가 났으며 여수도 최고 32배의 격차를 보였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15일 “사립유치원은 특기수업료를 별도로 받을 뿐 아니라 교재비, 재료비, 급식비 등도 대부분 별도로 받기 때문에 가계에 엄청난 부담을 낳고 있지만 현금영수증 발행과 카드사용은 대부분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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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