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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 국가청렴위원회 청렴도 측정’ 결과, 전남도가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지난해 16위에서 3위(청렴 개선도 1위)로 도약했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가청렴위원회의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올해 청렴도 측정결과, 도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7.96점 대비 0.90점이 향상된 8.86점으로, 광역시도 평균 8.58점 대비 0.28점이 높았고, 청렴도 측정 전체기관 평균 8.77점보다도 0.09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청렴도 최하위 주범인 금품 향응 제공율이 전체기관 0.7%보다 낮은 0.4%로 나타나 도가 도민들로부터 청렴한 공무원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도는 지난해 청렴도 측정 결과 최하위를 기록, 도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도민들에게 깊이 사죄하고 그동안 도 산하 공직자들이 심기일전의 기회로 삼아 깨끗한 공직 풍토 조성에 주력해 왔다.

이를 위해, 도는 전 공직자 ‘청렴서약서 징구’, 부패방지 워크숍 개최, 민원확인의 날 및 청렴도 자체점검, 공직자 ‘반부패 의식개혁’ 전문강사 초빙 특별교육, 전 직원 부패방지 자가진단 실시 등을 추진해 왔다.

또, 공무원행동강령 실천 결의대회 및 휴대용 Q&A집 제작 배부, 도 본청 취약분야 자체감사 실시, 공무원 부조리 신고방 및 부정부패 신고 엽서제 운영, 부패방지 ‘민·관 합동 토론회’개최 등 ‘Clean-전남’실현을 목표로 반부패 청렴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정해균 전남도 감사관은 “이번 청렴도 측정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는 국가청렴위원회가 목표로 하는 9.0점을 달성하고, 반부패 청렴 시책도 꾸준히 추진해 깨끗한 공직풍토 정착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미지 구축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