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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지난 18일 경상북도 도청에서 열린 행정자치부 주관 2006년 지방행정혁신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재정인센티브로 2억원의 특별시상금을 지원받았다.

이번 혁신평가는 행자부 주관으로 각계 전문가 155명으로 구성된 지방행정혁신평가단(단장 이달곤 서울대 교수, 한국행정학회장)이 지난11월초부터 12월 말까지 2개월에 걸쳐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과제 ▲혁신체감도 등 3개부문 14개 평가항목에 걸쳐 2006년 혁신성과에 대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혁신평가는 지자체간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유도하여 지방의 혁신추진역량과 성과를 제고할 목적으로 각 자치단체별 기관장의 행정혁신의지, 민원제도 개선, 주민참여활성화, 고객만족시책, 재정의 투명성, 지역인재양성, 투명한 인사 등 지방행정의 모든 부문에 걸친 종합평가로 그 순위를 매김에 따라 매우 중요한 평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동안 광산구는 민선4기 전갑길 구청장의 강력한 혁신의지를 기반으로 구청장 취임 직후 성과위주 수평구조인 팀제로 조직을 혁신적으로 개편하고 전직원 및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혁신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민선4기 행정혁신비전과 혁신헌장을 대내외 선포하고 대대적 혁신운동을 전개했다.

전국최초 민원불만 현금보상제인 크리스탈 행정 추진, 민원처리를 A/S하는해피콜 제도 운영, 투명한 예산집행을 위한 클린카드 도입, 지방세 납부편익제공을 위한 지방세 혼자서 척척 시스템 등 150여개의 각종 혁신시책을 발굴·시행하여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시켜 구민감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빠른 변화를 시도해 왔다.

이러한 광산구의 노력이 혁신평가결과 우수구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 수상이란 결실을 맺었다.

이밖에도, 광산구는 2006년에 지속가능한 도시대상(건교부주관), 지방자치대상(한국언론인포럼주관) 등을 수상하고, 청렴도우수기관(국가청렴위주관), 정보화 우수기관(행정자치부주관), 평생학습도시(교육부주관)에 선정되는 등 각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인센티브 사업비로 받은 금액만 6억 6천만원에 달한다.

시상식 후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지속적인 행정혁신추진으로 인구 50만시대를 착실히 대비하여, 광산구가 서남권 중추거점도시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창의적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