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직장인 83% “나쁜 여자도 각오” | | | 입력시간 : 2007. 02.25. 00:00 |   |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은 여성 직장인 1151명을 상대로 ‘독하고 못됐다’는 평가를 받더라도 당당하고 자기 주장이 강한 이른바 ‘나쁜 여자’로 살 의향이 있느냐고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82.7%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당당하게 사는 모습이 좋아서’(62.8%),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어서’(13.3%), ‘착한 여자 콤플렉스를 극복하려고’(10.6%),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6.6%), ‘시대에 맞는 여성상이어서’(6.2%) 등을 꼽았다.
‘나쁜 여자’와 가장 잘 맞는 드라마·영화 속 캐릭터로는 ‘황진이’(22.9%), 소문난 칠공주의 ‘나미칠’(19.4%), 타짜의 ‘장마담’(18.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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