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체국금융, 공적자금 4조원 지원 | 지역경제 활성화 2조8000억, 중기 지원 1조2000억
| | | | 입력시간 : 2007. 03.01. 00:36 |   |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우체국금융에서 2011년까지 4조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금융자금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간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SOC 펀드, BTL펀드, 지역개발채 매입, 지방금융기관 예탁 등에 2011년까지 2조 8천억 원을 투자한다.
우선 SOC(BTL) 전문 기관인 산업은행과 공동으로 전체 1조 5천억 원 규모의 철도, 교육, 발전부분 공공펀드를 설립하여 우정사업본부 출자분 7500억 원 중 올해에 1300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또 민간의 전문가들과 함께 SOC펀드, BTL펀드에 투자해 수도권과 지방간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과 지역간 인적·물적교류를 위한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까지 매년 2000억 원 규모의 자금도 투자한다.
이와 함께 우체국금융은 기술력과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제품 상품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중소기업 투자에 특화된 중소기업 전용펀드와 사모투자 펀드(PEF) 등에 투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과 중소기업 지원으로 서민금융자금의 산업자금화를 통해 공적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재승 기자 jachi2580@hanmail.net 최재승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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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