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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으로 '1만평 고사리 수확체험' | 광산구 가산마을서 '고사리 수확체험'행사 가져
28일 하루일정, 1만원 참가비 가족나들이 제격
| | | 입력시간 : 2007. 04.26. 00:00 |   |
1만 여평 널찍한 군락을 형성하며 새롯새롯 올라온 고사리 새순이 봄바람에 살랑거리며 봄나들이를 재촉한다. 굳이 아이들의 떠밀림이 없더라도 요즘같은 절기에 안방칩거는 '봄햇살'에 대한 모욕이다. 더구나 잎도 여물지 않은 여린 새순의 국산 고사리를 만날 기회가 언제 또 찾아오겠는가.
'고사리 수확체험' 행사가 오는 4월 28일, 광주시 광산구 대산동 가산마을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24일 오전 10시 시청 민원인 주차장에서 출발, 오후 3시에 귀가하는 하루일정.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고사리 수확체험 행사는 특히 가산마을 주민들이 정성스레 가꾼 1만 여평 고사리 군락지에서 펼쳐질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의 나들이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행사참가자들은 11시경 가산마을 현지에 도착, 약 1시간 여 자유롭게 고사리를 채취하는 체험시간을 갖게된다. 채취량의 제한은 없지만 대부분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임을 고려, 아이들과 함께 즐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게 관계자들의 귀띔.
고사리 채취체험을 마치고 현장에서 갖는 점심시간에는 현지 주민들이 마련한 '호박 동지죽'이 준비돼 있어 아이들은 색다른 미감을, 어른들은 간만에 고향의 정취를 흠뻑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가산마을에서의 체험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목에는 기아자동차공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어 아이들에게 생생한 현장학습의 경험을 제공한다.
고사리 수확체험 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은, 광주시청 홈페이지(www.gwangju.go.kr)내 '광주농촌체험관광' 코너에서 신청을 하고 신청기간 종료일 이전에 참가비를 입금하면 된다.
참가비는 어른은 1만원, 어린이는 9천원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광주시청 농산유통과(062-613-3961)로 하면 된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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