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법무부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지소장 안병옥)는 하루간의 일정으로 학교폭력 및 절도로 법원으로부터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고교생 보호관찰대상자 15명에게 역사의식 고취 및 건전한 가치관 확립을 위하여 문화유적지 탐방을 통한 체험 치료를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치료는 관내 범죄예방위원 및 민간독지가로 구성된 “늘푸른 봉사회” 자원봉사자 15명과 고교생 보호관찰대상자 15명이 일대 일로 결연해 전북 익산시 소재 미륵사지 및 왕궁유적, 전북 임실군 사선대 등 백제 문화 유적지 체험, 자원봉사자와 개별 및 집단 상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였다.

늘푸른 봉사회 신대우 회장은 “최근 일진회 등 학교폭력으로 인하여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 어린 학생 보호관찰대상자들이 한순간의 실수로 꿈을 잃지 말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커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으며, 보호관찰대상자의 재범방지 및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하여 순천보호관찰지소의 체험치료 프로그램에 계속 후원 및 동참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늘푸른 봉사회”는 관내 범죄예방위원 및 민간독지가 등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2005. 03. 04. 발족되었으며, 한순간의 실수로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보호관찰대상자에게 재범방지 및 건전한 가치관 확립을 위한 문화유산답사, 개별 및 집단 상담, 불우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한 원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순천보호관찰지소는 “늘푸른 봉사회“의 적극 후원을 받아 역사유적지 및 박물관 문화탐방, 교도소 및 소년원 등 교정시설 견학, 주요산업시설 견학, 자원봉사 일일체험 등을 통하여 소년 보호관찰대상자의 재 비행 예방 및 건전한 가치관 확립을 위하여 체험치료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