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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아파트는 늘고, 공급은 풍성? | 공공기업이 서민 아파트는 외면 중형만"
주공, 987가구....대주 2,438가구 분양
| | | 입력시간 : 2007. 04.30. 00:13 |   |
광주시, 미분양 아파트는 늘어 1만세대에 달하고 있는데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1,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분양이 잇따르고 있으며, 서민 아파트 공급은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주공은 서민 아파트 공급에 신경은 쓰지 않고 중형으로 집장사를 한다는 비난도 일고 있다.
▶광주시 남구 양림동에 들어서는 ‘주공 휴먼시아’는 공공분양아파트는 31, 33, 44평형 등 중형 아파트 987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광주지역 최초의 40평형대 아파트 84채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제1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사직공원과 조선대, 전남대병원, 남광주 시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접근성이 있는 지역이라는 장점은 있으나 분양가가 비싸다는 지적이다.
오늘(30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며 분양가는 평당 520만~580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가운데 공공기관의 집장사의 냄새가 난다는 지적도 일고있다.
▶대주건설은 수완 택지지구에 피오레 아파트 2천438가구를 공급한다.
대주건설은 지난해 이 곳에 1천880가구를 분양한 데 이어, 이번에 36평형 332가구 , 37평형 273가구, 38평형 570가구, 43평형 527가구, 45평형 138가구, 46평형 96가구, 47평형 228가구, 49평형 274가구를 내놓는다. 평당 분양가는 550만~700만원선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완지구는 140만평 규모의 호남권 최대 택지개발지구. 평동, 하남 등 주변 산업단지와 가까워 이들의 배후택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호남고속도로 산월 IC와 5분 거리이며 올해 개통되는 제2순환도로도 인접해 있다. 견본주택은 다음달 11일 개관한다.
▶이밖에 호반건설은 광주 서구 광천동 송원대학 터에 33~52평형 1천133가구를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지만 아직 분양가 등 분양문제의 정보를 내 놓지 않고 있다.
한편 지역주민과 부동산 업자들은 "주택업자들이 이윤이 많은 30평형 이상에만 치중하고, 반면 서민아파트는 이윤이 없어 외면하고 있는 실정으로 건설업자들의 商魂이 엿보인다" 고 말하고, "가능하면 9월 이후에 아파트를 구입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고 말하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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