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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나 외국어에 능통한 구직자들이 입사하기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유통·무역업종 업체들이 잇따라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애경백화점은 상반기 신입사원 30여 명을 모집하기로 하고 오늘(9일)까지 입사지원서류를 받는다.

1980년 이후 출생자로 4년제 대졸 이상 학력을 갖추면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구로점, 수원점, 분당점 등에서 영업 및 지원업무를 맡게 된다.

훼미리마트도 오늘(9일)까지 2년제 대학 졸업자 이상 학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상경·유통계열 전공자나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하며 모집 인원은 120명 가량이다.

LG상사 역시 10일까지 영업, 경영지원, 신사업 개발 부문 등에서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지원서류를 접수한다. 영업과 경영지원 분야는 4년제 대졸 이상에 관련 분야 전공자로 비즈니스 영어회화 능력을 갖춰야 지원할 수 있으며 제2외국어 가능자와 이공계 전공자는 우대한다. 신사업 개발 분야는 4년제 대졸 이상이면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며 창의력과 상상력이 뛰어난 인재를 중점적으로 뽑는다.

▶여성·외국어 능통자에 유리

GS리테일도 1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대졸 신입사원 모집을 진행한다.

4년제 대졸 이상으로 2006년 8월 이후 졸업자나 올해 8월 졸업예정자면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학사는 1979년 이후 출생자, 석사는 1977년 이후 출생자로 전학년 평점이 5.0 기준으로 3.0점 이상이어야 한다.

이 밖에 쌍용은 14일까지 해외영업과 지원 부문의 신입사원을 뽑는데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장교 전역자로 경상·법학·어문·이공계열 전공자면 지원 가능하며 영어와 중국어, 일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인터넷 검색후 정보를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