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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토종마늘 우량종구 선발 및 재배기술 확립 | 우량 씨 마늘 생산을 위한 큰 주아 재배 기술 정착
300평 종구생산을 위해 30평 정도의 못자리 갖기 | | | | 입력시간 : 2007. 05.19. 00:00 |   |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5월 16일(수) 오후 2시 고흥군 풍양면 율치리 고형준 포장에서 마늘 재배농가 80여명을 모시고 고흥 토종마늘 우량종구 확대보급으로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하여 우량종구 증식을 위한 평가회 및 우량 씨 마늘 생산을 위한 대주아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고흥 토종마늘을 주아재배와 인편재배로 구분하여 시험 재배한 결과 주아가 클수록 지상부 생육 및 구 특성이 좋게 나타났으며, 0.7~0.9g의 주아는 1g 이상보다 전반적으로 생육이 부진하였으나 100% 분구마늘이 되고 각각의 인편이 대부분 2~3g 수준으로 당해연도에 우량 종구를 생산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잡초발생 억제를 위하여 녹색과 백색 비닐을 피복하여 큰 주아 2년차를 각각 시험한 결과, 녹색 비닐로 피복하였을 때 잡초가 덜 발생하였고, 지상부 생육과 구 특성에 있어 백색 피복구가 다소 양호 하였으나 큰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녹색 비닐 피복으로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농업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량 씨 마늘 생산을 위한 큰 주아 재배기술을 마늘 작목반 및 독농가를 중심으로 300평 종구생산을 위해 30평 정도의 못자리 갖기”를 강조하면서 각 농가에게 당부하였다.
이번 평가회를 통해 농가 스스로 큰 주아 재배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젠 꼭 주아재배를 하여 씨 마늘 생산비를 70% 절감하고 병해충 및 바이러스 감염이 덜되고 조직이 치밀할 뿐 아니라 저장력이 강한 마늘을 생산 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인 큰 주아 재배를 할 것을 대부분 참가자들이 다짐하였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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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