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가인재 절반이 여성 | 중앙인사위, 국가인재 DB 현황
| | | 입력시간 : 2007. 05.19. 02:51 |   |
중앙인사위원회가 관리하는 20대 국가인재의 절반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인재의 비율도 2004년 말 8.3%에서 지난 4월 말 현재 11.4%로, 3.1%포인트 증가했다.
18일 중앙인사위원회가 ‘국가인재 데이터베이스’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30세 이하 국가인재는 총 831명으로, 이중 여성이 414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국가인재DB에는 효율적으로 인재를 활용하기 위해 5급 이상 전, 현직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들의 인적정보를 모아놓은 것으로, 지난 4월 말 현재 13만1641 명의 정보가 등재돼 있다.
여성인재의 수는 2004년 7282명에서 지난 4월 말 현재 1만4961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연령대별 여성인재는 40대 15%, 30대 22%, 20대 50% 등으로, 젊은층으로 갈수록 여성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인사위 관계자는 “능력 있는 젊은 여성들이 공직과 교직 등에 자리잡으면서 국가인재풀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며 "균형잡힌 인재등용이라는 점에서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중앙인사위는 여성인재의 확대를 위해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채용 ,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 확대, 4급 이상 여성공무원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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