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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생선도 밑을 수 없게 됐네 ! | 연 근해 생선에서 다이옥신 다량 검출
환경의 무법자, '다이옥신'의 정체다이옥신 | | | 입력시간 : 2007. 06.14. 10:34 |   |
 | 이제 생선도 못밑겠네? |
|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부산 공동어시장에서 팔리는 생선의 다이옥신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우럭과 대게, 광어 등 연 근해 어종 35종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결국 우리나라 연근 해에서 잡히는 생선에서 다량의 다이옥신이 검출된 것이다. 특히 생선내장에서 다이옥신이 많이 검출됐다는 발표가 돼 생선을 먹는데 조심하여야 한다는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조사 결과 우럭간에서 62 pg, 우럭 내장에서는 20 pg, 대게 내장에서 43pg, 꽃게 내장 29pg, 광어 간에서는 14 pg의 다이옥신이 검출됐다.
이 같은 수치는 생선의 다이옥신 기준치를 정한 유럽연합의 8 pg보다 높은 수치이다.
담배 한 갑을 피울 때 7pg의 다이옥신이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우럭 간 1g을 먹으면 담배 9갑을 피운 셈이 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해수부 관계자는 "생선 중에서도 내장이 다이옥신이 더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이러한 내장 섭취를 좀 줄여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같은 다이옥신의 원인은 산업체 분진과 폐수를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발생된 폐기물을 태워버리는 소각 때문에 소각장으로부터 대규모의 다이옥신이 발생되는 것이다." 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사람의 다이옥신 섭취량 중 73%는 수산물이라고 분석했다.
환경호르몬인 다이옥신은 장기간 사람 몸에 축적될 경우 생식이나 발달, 면역체계 등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임산부와 어린이 등은 생선 내장이나 뱃살, 껍질 등을 제거한 뒤 먹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최재승 기자 jachi2580@hanmail.net 최재승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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