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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두피건강 어성초로 OK | 탈모·비듬·가려움증 예방
헤어팩으로 집중관리 필요 | | | 입력시간 : 2007. 07.01. 00:00 |   |
때 이른 땡볕 더위 피부에만 적이 아니다. 머리카락에 감춰진 두피에도 비상 경계령을 내려야 할 판이다.
주름살과 잡티를 유발해 피부를 노화시키는 자외선은 두피에도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전문가에 따르면, “강한 자외선은 케라틴을 파괴해 모발을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탈모가 된 두피에는 직접 자극을 주어 두피 노화를 촉진, 탈모로까지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올바른 두피 관리가 필수”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두피에 피부처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수도 없는 노릇. 외출 시 통풍이 잘되는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을 이용하고 자외선이 많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는 장시간 외부활동을 삼가면 예방할 수 있다.
이미 푸석푸석해진 머리카락에는 어성초를 이용해보는 것도 방법. 요즘 다이어트 음료로도 각광받고 있는 어성초는 모발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특히 어성초는 탈모를 가속화시키는 남성호르몬 5-알파 환원 효소의 작용을 억제해 남성형 탈모증을 예방하는데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먹는 어성초 외에도 어성초 끓인 물이나 가루 어성초 등은 모두 두피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어성초는 피부의 단백질을 응고시켜 피부 긴장도를 높이기 때문에 모공을 조여주는 효과를 내는 타닌과 세정력이 높은 플라보이드, 카테킨 등의 성분을 함께 함유하고 있어 강력한 세정효과와 함께 모공을 조여주는 데 효과적이다. 따라서 어성초 헤어팩은 비듬이나 가려움증까지 해결해 줄 수 있다. 특히 지성 두피인 경우 매일 녹차로 머리를 헹구어 주면 비듬을 예방하면서 촉촉한 두피와 청결한 두피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어성초 잎을 오랫동안 우려서 화장 솜에 묻혀 모발과 두피에 골고루 마사지하는 방법도 좋지만 모발이 많이 손상된 상태라면 어성초 헤어팩으로 일주일에 1∼2회 집중적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어성초 헤어팩 만드는 방법
1. 계란 노른자에 가루 어성초 1큰 술을 풀어 팩을 할 수 있도록 만든다. 단, 계란 노른자는 쉽게 상할 염려가 있으므로 사용 바로 전에 만들어서 쓰는 것이 좋다.
2. 머리 전체에 골고루 빗을 이용하여 바른다.
3. 스팀 타월로 머리를 약 30분간 감싸고 샤워캡을 착용한다.
4. 시간이 지나면 머리를 물에 잘 헹구어낸 후 자연바람에 완전히 건조한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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