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도읍 육성사업 대대적 추진 | 전남도, 벌교읍 등 8개 읍 대상.
국비 등 사업비 798억여원 투입
| | | 입력시간 : 2007. 07.15. 00:00 |   |
 | 소도읍으로 가꿀 태백산맥, 벌교읍 시가지 |
| 도내 읍 지역의 독창성을 살려 경제·사회·문화적 자족기능을 갖춘 중추 소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지방 소도읍 육성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소도읍 육성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이후 선정된 도내 8개 읍에 대해 국비 등 모두 798억8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2004년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나주시 남평읍, 구례군 구례읍, 무안군 무안읍, 완도군 완도읍 등 4개 읍에 대해서는 올해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또, 지난 2005년 선정된 곡성군 곡성읍, 보성군 벌교읍, 영암군 영암읍 등 3개소에 대해서는 올해도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지난 2006년 선정된 담양군 담양읍에 대해서는 올해 신규로 사업이 실시된다.
지난 2003년 선정된 화순군 화순읍, 해남군 해남읍, 장흥군 장흥읍, 함평군 함평읍 등 4개 읍에 대해서는 지난해까지 사업이 모두 완료됐다.
도는 이들 읍 지역을 대상으로 친환경시가지 조성, 도시계획도로 개설, 관광기념품판매 센터 및 해양건강교류거점센터 설립, 황토 크리닉타운 조성 등의 사업을 벌여 오고 있다.
도는 지방 소도읍 육성사업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10년간 도내 모두 30개 읍을 대상으로 총 8000억원을 투자키로 하고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면 해당 1개 읍 당 국비 100억원 등 모두 110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4년간 분할 지원되는데, 도는 지난해까지 11개 읍에 3322억원을 투자했다.
도 관계자는 “개발잠재력이 높은 읍지역에 대한 집중 지원을 통해 읍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농 간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방 소도읍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2007년도 지방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 선정과 관련해 오는 10월 중 공모예정으로 특히,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해 중앙심사에 적극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