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기원, 오디, 복분자 육성 |
고소득 틈새작목 전문기술 교육 실시 | | | 입력시간 : 2007. 09.03. 00:00 |   |
전남도농업기술원은 틈새농업 육성을 위하여 신규 및 창업 농업인 등 5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오디, 복분자 등의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김현복 농업연구사의 ‘오디의 효능과 오디 이용 기술’,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김동표 지도사의 ‘친환경 복분자 재배 및 병해충 방제요령’ 순으로 진행됐다.
오디뽕나무는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친환경 농법으로 수확이 가능한 환경친화형 작물이며,
유휴지 산지 등을 이용하여 단지화하여 수확한 오디뽕은 맛이 달고 향긋한 냄새가 날 뿐만 아니라 항노화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 있어 술, 음료, 각종 식품 또는 식품첨가제로 개발 가능하여 전망이 밝은 수종이다.
복분자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항산화, 항균작용 등 생리활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용물질이 최근에 밝혀졌고 특히 항암물질인 ‘eIIagic acid’가 많이 들어 있어서 더욱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오디, 복분자 등은 틈새작목으로 소비량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교육 후에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계속적인 기술지도와 영농에 필요한 기초자료 제공, 농업환경 변화와 농업정책 방향 등에 관한 정보도 제공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오디, 복분자 등의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는 한편 집단화, 규모화, 단지화로 경쟁력 있는 고소득 작목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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