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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늦추면 ‘금치’ 걱정 던다 | 무 배추 수급시기 조절
12월 이후 담그면 부담↓
| | | 입력시간 : 2007. 11.29. 00:00 |   |
올 김장은 늦추거나 시차를 두고 나눠 담는 게 좋을 듯하다.
김장철을 앞두고 급등하고 있는 배추와 무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수급 조절에 나서기로 했다.
농림부는 최근 열린 ‘배추 무 가격 대책회의’에서 농협이 확보할 예정인 무 5만t과 배추 7만t 등 계약재배 물량을 김장 성수기에 집중 출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래도 높은 가격이 유지된다면 내년 1월부터 본격 생산될 남부지역 겨울 무 배추의 출하시기를 15일 정도 앞당겨 김장 성수기에 맞춰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달 16일부터 한 달 동안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임시 김장시장 230곳을 열어 원활한 김장채소 공급을 돕고, 아파트 등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460곳의 직거래장터도 마련해 저렴한 가격에 김장채소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장 성수기 김치 담그는 양을 줄이고, 12월 말 이후에 김장을 하거나 내년 4월 하순 이후 출하되는 봄 무 배추를 이용하면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고 농림부는 설명했다.
최정이 기자 choijungyee@hanmail.net 최정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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