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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12월 현재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가 185호로 전국 친환경축산물 인증농가 766호의 24%로 전국 1위를 차지하였다고 밝혔으며, 타 시도의 경우 충북 138, 경기 120, 강원 69농가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자료에 따르면 전남도의 친환경축산물 인증 농가와 두수가 8개 축종에 185농가 686,610마리로 지난 9월말 68농가 482,994마리 보다도 농가수로는 172%, 마리수로는 42%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증 종류별로는 유기축산물 5농가 10,038마리, 무항생제축산물 180농가 676,572마리였고, 인증 축종별로는 한우 106농가 9,011마리, 젖소 5농가 356마리, 돼지 10농가 10,003마리와

산란계 45농가 553,915마리, 육계 9농가 44,000마리, 오리 4농가 67,000마리, 산양 4농가 1,900마리, 사슴 2농가 425마리로 집계되었으며 인증 시군별로는 장흥 52농가, 영암 35농가, 곡성 17농가 순이다.

전남도는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는 위생·안전성이 확보된 친환경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하여 금년에 50개사업에 837억원을 지원하였으며, 또한 축산농가의 의식전환과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워크숍, 대학위탁교육 등 17회에 걸쳐 4,500명을 교육하였다.

도는 향후 친환경축산의 내실 있는 육성을 위하여 내년에 800억원을 투자하고친환경축산물 인증 확대를 위한 농가 의식전환 교육과 함께 친환경축산물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한 친환경축산물 이행기준 준수와 생산물 출하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의식함양 교육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기 전남도 축정과장은 “친환경축산물의 시장 교섭력 확대를 위한 인증농가 조직화와 대도시 소비 수요처 발굴, 전문 유통업체와 협력강화, 학교급식 확대 등 안정적인 판로대책 추진으로 친환경축산을 통한 농업경쟁력 제고와 안정적인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