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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찌개는 유산균 파괴 | | | | 입력시간 : 2008. 03.13. 00:00 |   |
신 김치가 새로 담근 김치 보다 유산균이 더 많다고 하며, 신 김치를 먹으면 유산균이 죽지 않고 장까지 가서 대장암에 걸리지 않게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치를 익혀 김치찌개로 끓여서 먹으면, 대부분의 영양소는 살아 있다고 하나 유산균은 가열하면 사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치전이나 김치찌개를 끓여 먹어도 김치의 영양가를 다 섭취할 수 있을까? 아직까지 김치를 가열함으로써 영양소 손실이 얼마나 있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열에 약한 비타민 C를 제외하고는 그 외의 김치의 영양가는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한다. 따라서 김치전이나 김치찌개를 먹는다해도 김치 못지 않은 영양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치의 무성분과 당근 성분이 섞이면 비타민이 파괴된다는 데 …. 대개 당근은 베타카로틴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김치재료 중 하나이지만 비타민 C를 파괴한다고 전해져 김치에 첨가하는 것을 많이 제한했었다. 하지만 최근 자료에 의하면 당근즙을 비타민 C와 배추 등에 혼합하였을 때 이 혼합물에서 비타민의 완전파괴는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환원형 비타민 C가 생리적 활성을 아직 가지고 있는 산화형 비타민 C로 다소 전환됐을 뿐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김치에 당근을 첨가하는 것은 사실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푹 익혀 먹지 않으면 김치는 나중에 넣고 단시간에 조리하는 것이 좋을듯하다.
된장찌개 끓일 때도 된장을 나중에 푸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풀면 열에 의해 비타민 C가 죽고 만다.
최정이 기자 choijungyee@hanmail.net 최정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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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