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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승의 쿠데타, 물갈이 현실화. | 교체대상 호남 29명 중 9명
"호남 현역의원 교체율 50% 넘을 수도" | | | | 입력시간 : 2008. 03.13. 00:00 |   |
 | | 심각한 표정의 박 공심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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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박재승의 쿠데타가 시작됐다.
민주당 공심위는 그동안 여론조사 및 의정활동을 반영한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호남의 권역별 탈락자 선별작업을 진행해왔다.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그동안 공언해왔던 호남 현역의원 물갈이 30% 방침을 현실화한 것이다.
박재승 공심위 위원장은 한 TV 대담에서 "호남 현역의원 9명을 교체대상으로 분류하고 공천과정에서 탈락시키기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통합민주당에 의하면, ▶ 광주 지역구 탈락의원은 정동채. 김태홍 의원, ▶ 전남 지역구 채일병 김홍업 이상열 신중식 의원, ▶ 전북 지역구 이광철 채수찬 한병도 의원 등 모두 9명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의원은 6명 중에 2명이 포함됐고, 전남은 13명 중 4명, 전북은 10명 중 3명이 교체대상에 포함됐다.
공심위가 이번에 30% 교체 결정을 내렸지만 향후 공천심사 과정에서 호남 현역의원 중 추가 탈락자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호남 현역의원 교체율이 50%를 넘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호남지역의 경우 워낙 공천 경쟁률이 높아 상당수 지역이 단수지역으로 확정되지 못한 채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경선 지역으로 포함했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최재승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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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