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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는 용이 살고 있다.

‘중국에 용이 살고 있다’ 이 말은 중국은 무서울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는 뜻이다. 경제, 사회, 문화는 물론 모든 부분에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

그 중에 가장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는 것은 경제로 특히 상해를 꼽을 수 있다.

해안의 중심부에 위치한 상해는 잠에서 깨어 달리고 있다. 만일 상해가 50여년 동안 자본주의 체제로 발전했다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도시가 되었을 것이다.

상해는 이동 인구까지 포함하면 무려 2천만 명이 북적대고 있다. 서울 크기의 10배에 달하며, 포동 지역만 서울의 크기와 비슷하다.

중국의 새로운 모습을 보려면 상해를 보면 알 수 있다. 중국의 시골은 마치 우리나라 70∼80년대 새마을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과 같다.

그러나 중국은 단순히 도로나 지붕을 개량하는 수준이 아니다.

각 도시를 ‘세계 속’으로란 슬로건을 걸고 가꾸고, 건물을 높이 올리며, 새롭게 정신을 개조하고 있다.

중국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중국이 이런 속도로 발전한다면, 오래지 않아 우리와 경제적 수준이 맞먹을 것이다. 중국 경제의 엔진이라 할 수 있는 상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 때 일본이 우리나라를 가볍게 여겼었다. 우리가 얼마나 빨리 따라갔던지 일본이 우리를 보고 놀랬다. 한국에 일본 학생들이 우리나라에 수학여행을 와서, 머지않아 한국이 일본을 능가할 것이란 위기감을 갖고 돌아가 정신을 가다듬는다고 한다.

以묎뎅?

한국과 중국은 가깝게 지내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일본과 가깝게 지내고 있다.

그러나 정서적으로 중국을 더 가깝게 여긴다. 또한 중국 역시 우리나라에 대해 많은 호감을 갖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자치단체 중에서 중국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지 않은 지자체가 없을 정도이다. 단적인 증거로 불과 몇 년 만에 국제노선이 일본보다 훨씬 많아 진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일본으로의 항공노선은 서울, 부산, 제주에 국한되나, 중국은 서울, 부산, 대구, 청주, 제주, 광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노선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발전이며, 어떻게 보면 우리가 중국에 가는 것이 우리나라 어느 지방을 가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북경공항에서 북한으로 가는 항공편과 남한으로 가는 항공편은 대비가 되지 않는다.

공항에서 평양으로 가는 승객들과 함께 대기할 때도 뚜렷이 나타남을 볼 수 있다. 중국과 한국은 무언가 모르게 상호 이끌어 가고 있는 느낌이 든다. 우리나라에 많은 중국 유학생이 있다. 그러나 이보다 한국에서 중국에 간 학생이 훨씬 많은 약 10만명 정도 있다.

이 중에 중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도 있지만, 한의학을 공부하는 학생이 많다. 한의학을 배운 학생들이 갑자기 한국으로 들어오면 사회문제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부모의 도움을 적게 받고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도 있지만, 한국의 좋은 대학에 갈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는 학생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쇼핑센터에 가면 많은 교포 아가씨들을 만나는데, 그들은 3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한국어를 할 줄 알고, 생활하면서 중국어를 배우고, 학교에서 일어나 영어를 배우기 때문이다.

만일 쇼핑센터에서 중국인을 채용한다면 일어나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을 채용해야 하는데 교포 1명이면 해결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교포들을 많이 채용하는 것이다. 중국어 사전에 한류(韓流)가 정식으로 올랐다. 홍콩 경제일보는 2003년에 출판된 신화(新華) ‘신사어사전(新詞語詞典)’에 한국문화의 조류(潮流)를 뜻하는 ‘한류’라는 낱말이 오른 것은 우리의 문화가 중국에 유입되어 유행하기 때문인데, 이처럼 중국과 우리나라는 문화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어떤 나라보다 가까운 것이다.

◆著者姜元求 박사의 프로필

現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 .現광주여행문화원 원장/現 중국 심양시 명예시민/ 前 전국시도관광협회연합회장/前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 前 광주권발전연구소장/前광주상아탑학원 원장

연락처 : 한중문화교류중앙회(062)652-8800 홈페이지 http://www.hanjoong.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