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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내다 탈난다 | 피어싱·반영구화장 부작용 | | | 입력시간 : 2008. 04.04. 00:00 |   |
대학 새내기들이 멋부리기에 한창이다. 귀뚫기·피어싱은 기본이고 보다 나은 몸매를 위해 성형수술을 고려하는 학생도 많다. 초미니 스커트를 입기 위한 제모와 종아리 알통 축소술도 인기. 하지만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피어싱=귓불은 기본, 귀연골이 있는 귓바퀴·코·배꼽·입술 등에도 구멍을 뚫는다. 문제는 엄연한 의료행위인 피어싱이 길거리 노점상·피어싱숍·미용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2차 세균 감염은 물론 간염 가능성이 있으며 외국에서는 사망한 사례도 있다. 또 소독되지 않은 귀고리를 직접 끼워 구멍을 뚫으면 염증·진물·고름·가려움증 등을 일으킨다. 김우정 리젠성형외과 원장은 “피어싱으로 인한 감염 및 알레르기는 병원에서 빨리 치료해야 추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며 “피어싱을 하고 싶다면 고압살균기를 갖추고 1회용 피어서를 사용하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영구 화장=자연스러운 눈썹과 또렷한 눈매를 위한 아이라인, 또렷한 입술라인을 만들어주는 반영구 화장도 인기다.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피부 관리실이나 찜질방 등에서 시술받다 피부염·흉터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알레르기 반응 등이 있을 때 바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어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시술 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레이저로 바로 지울 수 있다.
자가 제모=미니스커트를 입기 위해 ‘다리 면도’를 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 하지만 피부가 연약하거나 빈도가 늘어나면 면도날로 인한 상처, 왁스나 크림으로 인한 자극성 피부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은 “피부가 청결한 상태에서 위생적으로 소독이 잘 된 도구를 사용하고, 제모 뒤 피부 진정과 소독에 신경써야 한다”며 “레이저를 이용한 영구 제모를 받으면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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