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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율성 문제,"이제는 법정에서 판가름 할판" | 정씨 측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中에 발송 Fax 내용 "남구 양림동이 생가 터가 아니다."
"탄생은 불로동,유년시절은 화순과 양림동"으로 정리해야 | | | 입력시간 : 2008. 05.02. 00:00 |   |
광주가 낳은 중국의 대 음악가 정율성 선생의 생가문제가 남구청과 하동정씨 종친회 사이에 지루한 싸움이 다시 쟁점으로 불거짐으로서 최종 법정 싸움으로 비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동정씨 종친회(대표 정승열)는 지난 4일 1일 광주시 남구청장과 총무국장 앞으로 보낸 내용증명(35002050121호)에서, "2006년 3월24일 김대중 컨벤션센타 대강당에서 고증과 세미나를 통해 정율성의 생가와 탄생지는 정율성, 가족의 호적등본, 토지대장, 토자이력, 등을 근거로 하여 광주시동구 불로동163번지라는 사실이 입증 됐다" 고 주장했디.
또 , "남구청이 주장하는 남구 양림동79번지는 정율성 선생이 태어나기 전으로 해당번지는 1917년 測度하고, 1918년 조선총독부가 발행한 광주지형도는 주거지가 아닌 숲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하동정씨 종친회 측과 정율성선생기념 사업회 상임부회장 정모씨는 정율성의 태생지 문제를 확고히 하기 위해 법적인 수속을 밟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씨 종친회 측은 광주지방 몇 언론사들이 보도한 허위사실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생가도 아닌 곳에 생가 표시를 하는 것은 잘못된 일" 이라며, "생가표시를 4월10일까지 제거해 달라는 공문을 내용증명으로 남구청에 보낸 바 있다" 고 주장했다.
또 중국에 보낸 Fax 내용은 한중문화교류회와 광주시 관광협회명의로 중국의 세친문화(북경)유한회사 정소제 劍峰 에게 "정율성 선생 생가 및 탄생지에 관하여" 라는 제목으로 보냈으며, "남구청이 주장하는 양림동 79번지는 생가가 아니다. 따라서 남구청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광주시민에게 혼란을 주는 행위" 라는 내용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광주 한 유력지 신문이 『음악가 정율성 선생 유족에 허위 공문보도』라는 題下의 내용의 원문이다.
『광주 출신 음악가 정율성 선생의 중국 유족들에게 광주 방문 거부를 촉구하는 공문이 발송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달 23일 베이징에 살고 있는 정 선생 외손자에게 오는 4일부터 ‘광주시 남구에서 열리는 2008 한·중 오선지 축제에 참가하지 말라’는 팩스 한 장이 도착했다.
발신인은 광주시관광협회와 한·중문화교류회. 내용은 ‘광주의 많은 단체가 광주시 남구의 오선지(五線紙) 축제에 유족들이 참가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쓰여있었다. 그러나 이 공문은 허위였다.
공문의 실제 발신인은 한·중문화교류회 전 부회장이었던 정모(55)씨. 정씨는 “정 선생의 생가터를 놓고 남구청이 양림동을 계속 주장하고 있어 공문을 발송했다”고 털어놓았다. 남구청 관계자는 “악의적으로 공문을 발송한 데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라고 'M일보'와 'K일보'가 보도했었다.
한편 이 보도가 나가자 관계자들은 "일부 언론이 일방의 주장 만을 믿고 사실인 척 보도하는것은 정론으로서 할 일은 아니다" 고 언론의 정통성을 비꼬았다.
다른 한편에서는 이 문제를 "광주시가 정율성 생가는 동구 불로동,유년시절은 화순능주와 남구 양림동에서 컷다' 는 내용으로 정리했으면 더 이상 분쟁이 없어질 것" 이라고 말하고 있어, 이제는 정율성 태생지 문제를 매듭짓고, 대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전념해야 할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최재승 기자 jachi2580@hanmail.net 최재승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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