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전국의 도시 근교에는 수상위락 시설이 반드시 있다.

이는 물과 사람과는 떨어질 수 없는 끈끈한 관계이기 때문이다.

여름이면, 물을 동경한 사람들은 너도나도 바다로 향한다. 모두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광주시에도 광산구 송산교 부근 등이 있으며, 중소 도시에도 한, 두 군데 정도는 반드시 수상위락 시설이 있다.

그러나 화순읍 근교에는 수상 위락 시설이 전혀 없다.

만연천이 흐르는 화순의 중심부인 화순읍 벽나리 인근 공설운동장 부근은 잘 정돈된 환경이 조성된 것 같지만 사실상 허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수상위락 시설이 있을 만 하지만 없다.

그 이유는 도시 입안자가 아직도 앞을 볼 줄 모르기 때문이다.

화순읍 벽나리 다리 아래에서 능주면 가는 하천을 준설하여 아래에는 물을 가두는 둑을 쌓고 물을 가둔 뒤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좋은 장소다

물깊이도 그리 깊지 않게 수상시설을 갖추면, 익사사고도 일어나지 않은 4Km 정도의 안전지대가 되면서 수상 위락 시설을 가출수가 있다.

또한 홍수조절을 위한 수방 시설도 된다.

그 인근에는 뽕잎 차를 마실 수 있는 장소도 있고, 또 간단한 음식을 파는 곳이 생기면, 화순읍민들이나 또는 인근 광주시 동구주민들이 찾는 명소가 될 것이다.

화순읍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현재에는 공설 운동장이 있고, 그리고, 장차 종합체육관이 들어서는 곳으로 이곳이야말로 안성맞춤 위치가 아닌가 한다.

이를 위해 화순군은 이곳을 민간자본으로 수상 위락시설을 조성하고, 30년간사용 후 화순군에 넘겨주는 기부체납이나 BTL 방식으로 민간인이 자본을 투자하고, 30년간 갚아나가는 방식의 개발도 바람직하다.

그렇게 되면 화순읍민들은 물론 인근 광주시 동구주민 남녀 노소가 이곳에 와서 수영을 제외한 보트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