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가보훈처는 광복 60년을 맞이해 그동안 유족이 없어 수여하지 못한 채 정부에서 관리하고 있던 독립유공자 건국훈장을 찾아준다.

'당신도 독립유공자 후손입니다'라는 부제를 달아 전개되는 이 사업은 국가보훈처와 행정자치부, 동아일보사가 주관하며 국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1일부터 보훈처 홈페이지(www.mpva.go.kr) 팝업 광고를 통해 명단을 공개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행자부 홈페이지(www.mogaha.go.kr), 에서도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된 독립유공자의 인적사항과 호적, 제적등본, 족보, 독립운동사료 등을 통해 유족여부를 확인하게 되며 확인된 유족에 대해서는 독립유공자의 건국훈장을 전수한다.

또한 독립유공자의 직계 자녀나 손자녀로 확인된 유족은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거 독립유공자 유족으로 등록돼 각종 보훈 보상을 받게 된다.

아울러 국가보훈처는 각 지역 보훈관서를 통해 향토사학자, 지방자치단체 호적담당, 독립운동에 관심이 많은 이들을 추천받아 '독립운동사료발굴 통신원' 제도를 운영하며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독립운동사료 발굴과 독립유공자 훈장 찾기에 박자를 가할 계획이다.

보훈처는 독립운동사료에서 확인돼 관리중인 유족 없는 독립운동 참여자 2만1000여명의 명단도 함께 공개해 유족 확인과 자료수집에 나선다.

앞으로 보훈처는 확인되지 않은 미 전수 독립유공자 훈장에 대해 별도의 전시실을 마련해 전시하는 한편 미 포상 독립운동 참여자에 대해서도 공적을 정리해 책자로 발간할 계획이다. 이문제와 관련된 후손들은 보흔처 공훈심사과 정관회사무관 02-2020-5223 으로 연락 하거나 보흔처 홈페이지에서도 검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