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정보통신부는 6월 14일『제18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및 사이버명예시민운동본부 발대식』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사이버명예시민운동(이하“명예시민운동”으로 약칭)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사이버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인터넷이 건전한 공동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범국민적 인터넷 자정활동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시작된 네티즌 시민운동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건전한 정보이용환경조성에 네티즌의 노력을 당부하는 추진위원들의 영상메시지를 상영하고,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주제로 한 홍보송(song)을 선보였다. 또한, 모범 사이버명예시민으로‘음란사이트 우리 손으로 없애자 연합'(NETSTUNE)대표로 유해사이트 차단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한 김성진(KAIST 학부생)씨 등 5명에게 시민증을 수여하고, 홍보대사로 가수 '홍경민', 탤런트 '김아중'이 위촉됐다.

이번 명예시민운동에는 총35개 기관이 참여하는데, 진대제 장관(정통부), 장대환 회장(한국신문협회), 이학영 사무총장(한국YMCA)이 공동본부장을 맡고, 교육부 등 정부기관, 시민단체, 언론, 학계, 민간사업자 등이 추진기관으로 참여했다. 그리고,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강지원 위원장)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손연기 원장)이 운동본부 구성 추진 준비와 향후 사무국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인터넷자정운동의 자발적 참여자인 사이버명예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명예시민운동본부 홈페이지(www.cybercitizen.or.kr)를 방문하여 기본적인 정보통신윤리관련 문제를 풀고 네티켓을 지키겠다는 서약을 하면 되는데, 사이버명예시민은 시민증인 로고를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이메일 서명이나 월페이퍼(Wall paper)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발대식 이후에는 명예시민운동본부 주최로 약 7,000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네티켓 콘서트”를 6. 18(토)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고, 정보통신윤리교육을 대학에 확대 등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