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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6군의 발전과 관광지로서 면모를 갖추려면, 여수남서부에서 고흥 동부 해안과 나로도까지의 해안일주도로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일지도 모른다.

여수서부 해안 쪽은 해안도로가 있고 순천~벌교~고흥쪽 해안도로가 아직 전무한 실정이다. 그러고서 전남동부지역의 제대로 된 관광 발전이 있겠는가? 우선 화포~와온 간 순천만 안도로를 만드는 것이다.

방조제 4차선도로로 만들어 와온에서 구룡까지 연결하는 구상, 그리고 방조제를 건설할 경우 불무골~금천~순천만간 연락수로를 건설하여 대대포의 수질을 맑게 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또한, 구룡~고흥 죽암 해안~동강면 유둔리를 잇는 직선 해안도로(해안구간은 4차선 침매 해저터널로 연결한다.), 고흥 죽암~백일도~원주도~영남면 우천리~남열리~나로도 덕흥리까지 잇는 2차선 해안도로를 만들어 순천만 해안일주를 만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침매형 해저터널로 건설한다면 4차선 터널로 연결해 만드는 것이고......

교량으로 만들면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리는 현실이다. 방조제를 만들어 도사동의 이름을 따 (가칭)도사호내지 순천호로 하여 호수의 수질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수질정화 식물을 많이 심으면 되지 않겠는지?

순천지역인 경우는 수자원 확보를 통해 친환경호수로 만들면 된다. 방조제 건설하더라도 방조제 부근에 토사가 쌓여 자연히 갯벌이 생길 수밖에 없다. 화포~와온간 순천만 해안도로가 생기면 여수,광양에서 벌교로 빨리 올수도 있기 때문에 율촌~와온~화포~구룡, 와온~광양역간 4차선 도로가 자연히 건설되어 순천만 주변이 발전될 수 있다는 것이다.

별량과 해룡 남서지역이 발전하려면 해안도로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언제까지 해룡은 별량으로 시내 쪽으로 돌아가야 할까? 그리고 벌교와 고흥 북부민들도 언제까지 여수나 광양으로 빨리 가는데 순천시내로 돌아서 가는 것도 답답하지 않겠는가?

낙후된 고흥과 벌교도 이 도로만 있다면 발전할 수 있고 여수지역은 목포나 벌교로 가느데 빨리 갈 수 있다. 여수, 순천, 벌교, 고흥, 광양 등 광양만권민들이 힘을 합쳐 꿈을 현실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순천만의 무궁무진한 관광자원들이 개발되어 지역발전으로 이끌어 갈 수 있고 농수산물도 손쉽게 운반 가능하다. 광양만권내 낙후지역이 발전하는데는 교통인프라는 기본적으로 있어야 하길래, 순천만 해안일주도로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이다. 다함께 힘모아 순천만 해안일주도로로 낙후를 벗어내자~!

박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