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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동부 출장소' 설치 마땅
종합 민원실 규모 신설과 인원배치 희망
100만여명 시간적 경제적 추가부담 해소
2005년 06월 18일 03시 58분 입력
전남도가 오는 10월께 도청 동부 출장소를 광양만권의 중심지 순천시에 설치키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듣고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민선3기 출범 당시 조충훈 순천시장은 공약사항으로 도청 분소를 순천시에 유치하겠다고 약속하고 시 발전 4개년 계획을 추진했다.
특히 순천, 여수, 광양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율촌산단을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기지로 급성장하는 등 어느 지역보다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가 이곳 여수에서 치러질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는 등 21세기 동북아 시대의 발전을 중추적으로 담당할 중심 권역으로서 이곳 순천에 도청 분소 설치계획은 필연이라 하겠다.
순천시 의회는 지난 3월 11일 제104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남도청 이전에 따른 동부권 출장소 설치 촉구 건의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 전남도가 오는 10월 중순께 도청 남악 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이곳에 동부 출장소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하자 순천시민들은 도청에 가지 않아도 실질적인 종합 민원업무를 볼 수 있는 규모 신설과 인원 배치를 바라고 있다.
도청 동부출장소가 이곳 순천에 개설되면 활력 있는 순천시 발전에 한몫을 담당할 것으로 예측되며 100만 여 명의 동부권 주민들은 시간적, 경제적 추가 부담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정복수(순천 메신저)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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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