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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구 박사의 '감동의 나라 中國'(38) 중국에서 들어온 성씨 태인 경(景)씨.수안 계(桂)씨 2008년 09월 22일 00시 00분 입력
태인 경씨는 중국의 은나라가 망하자 들어온 '경여송'이 평양에 세거 하면서 그를 원조(遠祖)로 하고 있다. 그 뒤 경차가 고려에서 지추밀원사 등을 지내고 태산군에 봉해져 그를 시조로 삼았다. 그 후 경상조, 경상록 형제가 본관을 태인과 해주로 각각 나누어 대를 이었다. 그러나 최근 다시 태인으로 일원화하여 태인파, 해주파로 부른다. 태인은 전라북도 정읍시 태인면의 지명이다. 태인은 전북 정읍에 속해있는 지명으로 신라 때의 태산(泰山)과 고려 때 불리던 인의(仁義)를 합친 지명이다. 교장선생을 지냈으며, 시인으로 유명한 경철선생이 있다. 2000년 인구조사에 의하면 남한전역에 태인경씨는 504가구에 1,617명이고 해주경씨는 310가구에 933명으로 두 본관을 합쳐 814가구에 2,550명으로 나타나 있다. ◆수안 계(桂)씨 계(桂)씨의 뿌리를 보면 중국의 춘추(春秋)시기 노(魯)나라 왕족 계손씨(系孫氏)의 후손이다. 진(秦)나라 박사 계정(系楨)이 피살된 후, 그의 동생 계규(季目+圭)가 아들 계혁(系奕)의 성을 계(桂)로 바꿔 계(桂)씨 성이 나왔다. 수안(遂安)계씨 시조 계석손은 중국 명나라 사람으로 예부시랑을 지냈다. 우리나라에서 예학을 전수한 후 귀화하였는데, 후에 수안백에 봉해지면서 후손들이 수안을 본관으로 삼았다. 수안은 황해도 수안군의 지명이다. 계석손의 아들 4형제 대에서 크게 번성하여 평안도 선천과 황해도 곡산 등 관서지방의 명문으로 성장했다. 시조 시랑공의 맏아들 계원우는 합문지후를 지냈고, 그의 아들 계문식은 우대언을 역임했다. 계원조의 세째 아들 계양춘은 첨사를 지낸 후 강화로 들어가 강화파의 파조가 되었다. 계원제의 후손에서는 강동파를 비롯한 영유, 증산, 용강 등 7파로 분파되었다. 계원겹의 후손들은 평양지방에 살았으나, 보첩수단 과정에서 선계(先系)를 잃어버려 12세(世)를 알 수 없다. 도호부사를 지낸 계빈과 조방장을 지낸 계반 형제와 삼화현령을 지낸 계준도 유명하다. 계지문은 심하(深河)의 전투에서 김응하 장군의 막하로 들어가 공을 세웠는데, 그는 힘이 세어 북관장사(北關壯士)로 불리웠다. 계지문은 아들 계익상과 함께 정묘호란 때 의병을 일으켜 금도(金島)에 토성을 쌓고 분전하다가 전사했다. 아들 계천상은 적에게 잡혀가 갖은 고문에도 굽히지 않아 영조 때 정문(旌門)이 내려졌다. 2000년 현재 6,242명이 있다. ◆著者 姜元求 박사의 프로필 現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 .現광주여행문화원 원장/現 중국 심양시 명예시민/ 前 전국시도관광협회연합회장/前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 前 광주권발전연구소장/前광주상아탑학원 원장 연락처 : 한중문화교류회(062)652-8800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 기사 목록으로 ]  [ 프린트 서비스 ]  [ 메일로 보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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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