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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대광 아파트 주민 공사 소음으로 화났다.
인근 공사판에서 소음공해 지긋지긋
오는 26일 대책회의 관심
2008년 09월 24일 00시 00분 입력
지난 봄부터 화순읍 대광아파트 인근에는 아파트 신축공사가 한창이다.
더불어 주위는 소음으로 가득해 주민들이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등 소음 공해문제가 심각한 실정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분진까지 발생되고 있어 인근 대광아파트 450여 세대 주민이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6일 주민대책모임을 갖는다.
대광아파트 주위에는 남쪽으로 청미래주택(주)이 138세대를 건설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한전화순지점 신축공사를 비롯해 북쪽으로 대성건설이 300여 가구의 파트를 건설하고 있다.
청미래 주택은 대광아파트102동으로부터 500m 정도 떨어져 있고, 한전 화순지점 신축공사장은 101동 아파트로부터 200m 정도 떨어져 있어서 심각한 공해문제는 유발되지 않고 있지만 104동과 101동 주민들은 북쪽방향으로 100m도 못된 지점에 대성건설의 아파트신축공사 현장이 있어서 소음공해와 분진까지 발생해 공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거푸집 해체로 인해 어린아이들이 잠을 깨는가 하면,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공사를 하고 있어서 주민들은 당국에 소음대책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화순군이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측정은 5분간 간격으로 3회 측정한 결과 기준치인 70db에 미치지 못한 67db로 나타나 소음 공해로는 위법에 미치지 못하지만 일시적으로 쏟아지는 거푸집의 해체소음은 인간이 스트레스 받기에 적합한 수치다.
이번 주민들의 대책회의에서 회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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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