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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문화큰잔치 전야제 푸른음악회
가을밤, 주현미 열창 2천여 청중 갈채
실과단소장 ‘화순에 살리라' 합창
2008년 10월 16일 12시 00분 입력
화순 풍류문화큰잔치의 성공을 기원하는 ‘푸른음악회' 전야제 행사가 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15일 밤 7시 화순 공설운동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진행된 푸른음악회는 최인기 국회의원과 전완준 화순군수 내외분을 비롯, 행사를 주관한 농협중앙회 화순군지부 류철환 지부장, 성길모 화순교육장, 정성채 화순경찰서장 등 내외귀빈과 2천여 화순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20분 동안 완전히 하나가 됐다.
하성호 상임지휘자의 현란한 지휘아래 소프라노 고혜옥씨와 테너 구제창씨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보름달 빛 아래 화순골을 진동시켰다.
이어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씨가 ‘신사동 그 사람' , '또 만났네'를 열창하자 청중들은 일제히 손뼉을 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열광속에서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이날의 대미는 전완준 화순군수를 비롯한 화순군청 실과단소장 36명이 빨간 넥타이를 메고 ‘흙에 살리라' 는 홍세민씨의 가요를 '화순에 살리라' 로 개사하는 합창.
전 군수는 "3개월동안 연습했다" 며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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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