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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 '연령상한' 폐지
내년부터 9급 등 임용시험 응시연령 제한 폐지
공직진입 기회 확대·지방공무원 채용 영향 예상
2008년 10월 21일 00시 00분 입력
행정안전부는 2009년부터 국가공무원 시험의 연령제한을 폐지하는 '공무원 임용시험령'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국가공무원 채용 시험의 응시연령 상한이 폐지된다.
행정안전부는 국가공무원 시험의 연령제한을 폐지하는 '공무원 임용시험령'개정안을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현재 행정고시 32세, 7급 35세, 9급 32세까지로 규정된 응시연령 상한을 내년부터 폐지하고, 공무원 업무에 행정의 책임성과 신뢰성이 요구됨을 감안,현재 9급 18세, 5·7급 20세로 제한한 응시 하한 연령은 유지키로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무원 임용시험 연령 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능력에 따라 누구나 공직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사회전반에 만연한 연령에 의한 차별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무원시험 응시연령 상한 폐지 제도는 업무 방식 및 절차가 유사한 국회·법원·선거관리위원회 등 헌법기관 공무원과 자치단체 지방공무원 등의 채용시험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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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