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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쉬운 새끼 꼬기 가마니 짜기 체험하세요’
전남도 농업박물관 22일부터 짚공예품 만들기 체험 및 전시회
2008년 10월 22일 00시 01분 입력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박물관내 농경문화체험관 일원에서 어린이 학생 일반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짚공예품 만들기 체험(시연) 및 전시회’를 갖는다.
체험(시연)행사는 짚공예에 조예가 있는 시연자 두 분을 초청, 볏짚을 이용해 손쉬운 새끼 꼬기를 비롯한 이엉 엮기, 지게멜빵, 계란꾸러미, 짚신 만들기 및 가마니 짜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참여자들이 만든 공예품은 기념품으로 가져가게 할 방침이다.
또 전시회는 우리 조상들이 볏짚을 이용해 어떤 것들을 만들어 쓰고 살았으며 또 그것들이 오늘날에는 어떤 의미를 갖는지 등을 느껴볼 수 있도록 짚공예에 대한 설명 패널과 함께 100여점에 이르는 각종 짚공예품과 옛 사진자료 등도 전시한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동안 짚 공차기, 대형 짚 공굴리기, 새끼 줄넘기 등 놀이체험 프로그램과 10여채에 이르는 초가지붕 이엉 교체작업도 함께 이뤄져 흥미로운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행사는 농업박물관이 잊혀져가는 농경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추진함으로써 도시민과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의) 전남도 농업박물관 학예연구실 061-462-2796
최정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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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