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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州 特級觀光호텔 建立 무산을 통탄한다
광주관광협회 성명서 발표
2005년 06월 23일 13시 41분 입력
광주시가 추진 중인 서구 풍암제 주변 중앙공원 내에 특급호텔 건립 계획이 환경단체 등 일부의 강경한 반대여론에 따라 이미 사업자 모집이 공고가 된 상태에서 백지화를 하고 앞으로 시민 여론을 수렴한 후에 다시 추진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애석함을 금할 수 없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특급호텔 유치는 그 지역에서 대대적으로 환영을 받고 있으며 반대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광주에서는 호텔을 공원에 건립한다 하여 환경단체 등을 중심으로 반대 여론을 형성하여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그렇지 않아도 타 지역에 비해 낙후된 광주가 국제도시로 성장하는 것을 막는 것으로 앞으로 광주에 특급호텔이 건립되지 못하면, 그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광주시의 특1급 호텔 유치추진은 지난 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임동 구 전남고 부지를 적지로 정하고 대우그룹을 상대로 유치전을 펼쳤으나 IMF로 인하여 물거품이 되었다.
그 후 외환위기와 호텔에서의 카지노사업 금지 후 수익성을 이유로 광주지역에 특급호텔을 건립하려는 기업체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광주시는 차선책으로 경관이 우수하고 저렴한 건립부지 제공이 가능한 중앙공원에 특급호텔 유치를 추진하여 왔다.
물론, 공원을 보전을 하고 다른 적지에 특급호텔이 건립될 수만 있다면 재론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광주에서 특급호텔 건립에 투자하려는 사업체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보전만을 앞세워 특급호텔 건립 희망의 싹을 자르는 우를 범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이에, 우리 광주지역 관광업계는 광주에 특급호텔이 건립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쳐 지역 관광산업 및 경제발전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다음과 같이 천명하는 바이다.
1. 광주 지역경제 발전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특급호텔이 건립되어야 한다.
2. 광주시의 중앙공원에 특급호텔 건립 계획은 현 시점에서 시급하고 불가피한 선택인 만큼 대안 없는 반대에 억메이지 말고 적극 추진되어야 한다.
3. 관광업계와 경제계를 중심으로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과 함께 일방적인 반대 여론 형성에 대항하여 건립찬성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임을 천명한다.
광 주 광 역 시 관 광 협 회 회 장 강 원 구
☏ 224-4486 http://www.gjtravel.or.kr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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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