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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내년 의정비 잠정 결정
화순, 심의위원회, 무기명 투표 3,240만원
2008년 11월 15일 00시 00분 입력
말썽 많던 2009년 화순군의회 의정비가 3,240만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화순군의정비심의위원회(이하 심의회)는 14일 제3차 회의를 열고 2009년도 화순군 의정비를 월정수당(1600만원/±20%)에서 최고 1920만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이날 심의회는 의정비 결정을 위해 2차례의 무기명 투표를 거쳐 이같이 확정하고, 1320만원과 1920만원 두건을 가지고 군민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펼치게 된다.
여론조사 방법은 화순군에 주소를 둔 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나이와 성별, 의정비 잠정결정액 3240만원에 대한 적정성 여부에 대해 전화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표본오차는 ±4%이며, 여론조사 기관은 화순군에 위임키로 했다.
심의회는 오는 27일 4차 회의를 열고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2009년도 화순군의회 의정활동비를 최종결정 하게 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별 재정능력과 의원 1인당 주민수 등을 반영한 월정수당 지급 기준액 산정방식에 따라 화순군은 올해보다 568만원이 적은 1600만원의 기준액을 제시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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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