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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코드
12월4∼8일 광주메가박스,‘열정의 재발견’주제로
8개국 장·단편 30 여 편 선봬, 섹션별 상영작 눈길
2008년 12월 02일 00시 00분 입력
제8회 광주국제영화제가 4일부터 8일까지 광주메가박스에서 열린다.
올해 광주국제영화제의 주제는‘열정의 재발견'으로 영화 사랑의 열정과 영화제에 대한 열정을 상기시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12월 4일 오후 7시 메가박스 M관에서 열릴 개막식은 크로스오버앙상블 허브의 공연 등이 선보이며, 일본 하야시 가이조 감독의‘코드'를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8개국 장·단편 30여 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만난다.
2008광주국제영화제 개막작‘코드(The Code)'는 암호해독을 둘러싼 음모·배신·사랑 등을 경쾌한 터치로 그려낸 명랑탐정 영화로,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느와르풍의 장르를 경쾌한 스타일로 그려낸다.
폐막작은 관객과 함께 호흡한다는 취지로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된 작품 가운데 관객 투표를 통해 선정하며 메가박스 8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 2008광주국제영화제 섹션별 작품 상영
▲ 월드시네마 베스트 : 개막작 '코드'를 비롯하여 켄 로치의 '자유로운 세계', 스위스 프레디 M 뮤러의 '비투스', 프랑스 드니 데르쿠르의 '페이지터너', 레바논 나딘 라바키의 '카라멜', 브라이언 드 팔마의 '블랙 달리아' 등이 상영된다.
▲ 영시네마 : 세계의 신예 감독들의 도전적인 신작들을 집중 발굴 소개하는 섹션으로 올해는 일본의 신인감독 나카지마 간지의 데뷔작‘클론은 집으로 돌아온다’과 이홍재 감독의 디지털 장편영화‘설’이 상영된다.
▲ 이청준 작가 추모전 : 작고한 소설가 이청준씨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작가의 작품들을 토대로 한 영화들을 모아 상영한다. 정진우 감독의 '석화촌', 김기영 감독의 '이어도',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 '축제', '천년학' 등 5편이 상영된다.
▲ 카트린느 드뇌브 회고전 : '쉘부르의 우산'과 '세브린느', '로슈포로의 숙녀들', '마지막 지하철', '내가 좋아하는 계절' 등이 상영된다.
▲ 2008 한국독립영화특선 : 윤기남 감독의 '원칙의 문제', 임형섭 감독의 '외할머니와 레슬링', 이근우 감독의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정동락 감독의 '기술직 공무원을 만나다' 등 10편을 상영한다.
광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램 소개와 시간표는 영화제 홈페이지(www.giff.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예매는 영화제 홈페이지와 광주 메가박스(www.megabox.co.kr)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5천원. 문의 062-228-9968.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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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