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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사 주민불편 많다
건설사 "나 몰라" 주민들 분통
대성건설, 인근 주민에 노인정 지어줘.
2008년 12월 03일 00시 00분 입력
최근 광주, 전남지방의 아파트공사장 때문에 주민들의 불편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분진과 외벽 페인트 가루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광주 서구 금호동 만호초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들은 S건설이 학교 인근에 아파트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페인트 공사로 인해 학교에 세워놓은 자동차 10여대에 분진과 페인트가 날아들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건설사측에 피해보상을 요구했는데도 회사측이 책임이 없다며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화순에 있는 건설 현장들도 마찬가지, 주민들은 소음과 분진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건설회사는 주민들과 합의를 하는 등 성의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아파트 공사 현장은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 화순군청으로 몰려가 항의 하는 등의 집단 행동이 발생되고 있다.
그러나 해당 건설회사 현장사무소는 '나 몰라' 라는 식으로 배짱을 부리고 있어 주민과의 마찰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화순읍에서 공사를 하고 있는 대성건설 측은 인근 대광아파트 주민들과 합의, 대광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노인정을 지어주기로 하는 등 주민들과 합의해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다른업체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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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