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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노총각 외국 장가 쉽다.
이제는 국내 아가씨 필요 없어!
까다로운 국내 아가씨 기피 현상 심화
2005년 06월 29일 03시 07분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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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결혼 전문업체 씽크피알이 운영하는 장가클럽(www.jangga.co.kr)이 농어촌 및 중소 도시 노총각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기획한 이벤트로 장가 못 가는 노총각들을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는 '휴가 때 장가갑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웨딩 이벤트가 화제다.
이번 여름 휴가 특선 맞선 행사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이벤트 기간은 휴가철인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4차에 걸쳐 맞선에서 결혼까지 매차 7박 8일간 실시한다.
대상은 국내 거주 노총각과 재혼 대상자이다. 참가비는 항공료 등 실비만 준비하면 되고, 성공사례비는 맞선 후 결혼이 성사될 경우 내면 된다.
행사 방법은 노총각들이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현지로 가서 직접 교포 4세 처녀(고려인)와 맞선을 보고 마음에 맞으면, 부모 동의를 거쳐 결혼 신고 등 7박 8일간의 행사를 갖는다. 그리고 여자는 합법적 결혼 수속을 밟아 1개월 후 입국한다. 현재 노총각을 대상으로 접수 중이며 7월 8일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씽크피알은 참가자를 위해 오는 7월 9일(토) 오후 2시 본사에서 장가클럽 회원을 위한 '나 장가간다'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중국 재중동포에 대한 장가도 쉬워지고 있어서 국내 아가씨와의 결혼보다는 외국인을 선호하는 노총각이나 농촌 총각들의 장가길이 넓어지게 됐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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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