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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능주면 직원일동 이웃사랑 실천
지체장애인 가정에 자원봉사활동 나서
2008년 12월 25일 00시 00분 입력
화순군(군수 전완준) 능주면 직원들이 이웃사랑 운동을 실천했다.
화순군 능주면(면장 윤영재)에서는 아이러브(I Love)화순운동의 일환으로 연말에 소외 받기 쉬운 지체장애인 가정을 지난 19일 면사무소 직원들이 방문하여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체 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여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남정리 이장의 말에 따라 면사무소 직원 20명은 구모씨(62세)집을 방문하였다. 직원들은 집 안팎 청소 및 도배, 씽크대 교체작업은 물론 일체의 가재도구 등을 정리하고 쓰레기를 치웠다.
딱한 사정을 보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기장판을 구매하여 설치하는 등 추운날씨에 이들 부부가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까지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능주면 직원들의 선행이 능주면 재래시장 상인회(회장 변영준)까지 알려져 재래시장 상인회에서도 겨울이불과 주방도구 및 의류 일체(40만원상당)를 구씨 부부에게 전달하여 이들 부부에게 힘을 북돋아 주었다.
능주면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여 살맛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후원자에게도 연말에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장을 보낼 계획이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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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