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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구 박사의 '감동의 나라 中國'(59)
중국에서 온 성씨
돈암장씨(敦岩張氏). 안동장씨(安東張氏) 절강장씨(浙江張氏)
2009년 02월 09일 00시 00분 입력
▶돈암장씨(敦岩張氏)
돈암 장씨는 최근에 만들어진 장씨이다. 시조는 서울에서 장유재(張有財)이다. 그의 부친은 산동성에서 왔으며, 한국에서 태어났고, 돈암동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본을 돈암장씨로 만들었다.
▶안동장씨(安東張氏)
중국 절강성 출신으로 시조 장정필(張貞弼)은 고려 태조가 후백제의 견훤(甄萱)을 정벌할 때 경북 안동에서 김선평(金宣平: 신안동김씨 시조)■권행(權幸: 안동권씨 시조)과 함께 전공을 세운 삼태사(三太師) 중의 한 사람으로서 안동장씨세보에는 그의 선대(先代)가 중국인이며, 신라 말기에 한국으로 온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고려 말 조선 초의 인물로는 무신인 장사길(張思吉)■장철(張哲) 부자가 있었다. 장사길은 평북 의주의 토호로서 1390년(고려 공양왕 2) 밀직부사(密直副使)로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에 공을 세워 회군공신이 되었다.
조선 개국에도 공을 세워 개국공신 1등으로 중추원지사에 올랐다. 철은 고려 말기 무과에 급제하여 1388년(우왕 14) 아버지와 함께 위화도회군에 공을 세웠고, 첨절제사(僉節制使)■영흥부사(永興府使) 등을 지냈다.
▶절강장씨(浙江張氏)
절강장씨 시조 장해빈(張海濱)의 중국 절강성 금화부 오강현 사람이다. 아버지 생전의 이름은 장응화(張應華)인데, 명나라 태의감(太醫監)이고. 할아버지 이름은 장충원(張忠源)이다. 명나라 과거에 등제되어 명 나라 관청의 자사(刺史)였으며. 증조부는 장맹경(張孟慶)으로 명나라 국자진사(國子進士)였다.
이는 옛 중국의 한(漢)나라 장량(張良)의 후손들이다. 장량(張良)의 서거는 서기전 189년이다. 조선 선조 30년(정유재란, 1597)에 유격장군인 오유충(吳惟忠)이 명나라 신종황제의 명령을 받고 임진왜란을 구원하려 왔을 때, 그는 좌익장(左翼將)이 되었고, 당시의 나이 23세였다.
그는 분연히 범한 왜군을 죽산(竹山)에서 승리하여 그 공을 기록한 비석을 세우고, 또 여러 번 싸워서 이겼다. 황제의 군사들이 개선(凱旋)하고, 명 나라로 되돌아가는데 함께 가지 않고 홀로 이곳 북산 리에 정착하다.
우리나라 조정에서 여러 번 혜민서율봉우(惠民署栗峰郵) 벼슬을 내렸으나 다 사양했다. 자손들이 사는 고을을 관향으로 하지 않고, 절강(浙江)으로 그대로 하였다.
◆著者 姜元求 박사의 프로필
現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 .現광주여행문화원 원장/現 중국 심양시 명예시민/ 前 전국시도관광협회연합회장/前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 前 광주권발전연구소장/前광주상아탑학원 원장
연락처 : 한중문화교류회(062)652-8800 http://www.hanjoong.pe.kr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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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