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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구 박사의 '감동의 나라 中國'(60)
중국에서 온 성씨
아산 장씨(牙山蔣氏). 거창 장씨(居昌章氏)
2009년 02월 16일 00시 00분 입력
▶아산 장씨(牙山蔣氏)
아산 장(蔣)씨의 발상지는 하남성 신양(信陽)시이며, 장개석 총통의 고향인 절강성 봉화시와 복건성 화안(華安)현에 많이 살고 있다.
시조 장서(蔣壻)는 원래 송나라의 신경위 대장군(神慶衛大將軍)이었는데, 고려 예종 때 금나라의 침입을 당하게 되어, 불사이군(不事二君)의 뜻을 품고 망명하여, 충남 아산 땅에 표류하여 도착하였다고 전해진다.
아산 읍지에 토성(土姓) 장씨는 영인산 대사동 장완평(蔣琬坪)에 살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역대 인물로는 4대인 장숭(蔣崇: 군기감판사)이 있고 8대에 내려와서 성길(成吉), 성발(成發), 성휘(成暉), 성미(成美), 성유(成裕) 5형제의 판전서(判典書)가 유명하다.
특히 9대인 장영실(蔣英實)은 조선 세종 때의 유명한 과학자로서 1434년(세종 16) 한국 최초의 물시계인 자격루(自擊漏)를 발명한 것을 비롯하여 세계 최초의 우량계(雨量計)로 알려지는 측우기(測雨器)와 수표(水標)를 발명하였다. <@1오른쪽>
▶거창 장씨(居昌章氏)
거창 장씨의 시조 장종행(章宗行)은 원래 송나라 건주(建州) 사람으로 고려에 귀화하였는데, 충렬왕 때 봉익대부(奉翊大夫), 판도판서(版圖判書), 예문관대제학 겸 춘추관사(藝文館大提學兼春秋館事)를 지냈고 안향(安珦)의 사위로 장씨보(章氏譜)에 기록되어 있다.
그의 아들 장두민(章斗民)은 충숙왕 때 광정대부 판삼사사(匡靖大夫判三司事)를 지냈으며, 충혜왕이 원나라에 갈 때 배행하였고, 공민왕 때에는 상장군이 되어 홍건적을 물리치고 아림군(我林君)이 되었다.
◆著者 姜元求 박사의 프로필
現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 .現광주여행문화원 원장/現 중국 심양시 명예시민/ 前 전국시도관광협회연합회장/前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 前 광주권발전연구소장/前광주상아탑학원 원장
연락처 : 한중문화교류회(062)652-8800 http://www.hanjoong.pe.kr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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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