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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을 녹색으로 바꾸는 나무심기
만연산 헬스 케어 체험장 조성 가속화
광주시민, 만연산 경유 등산객 늘고 있다.
2009년 03월 12일 00시 00분 입력
화순의 만연산은 광주시민도 즐겨 찾는 명산으로 변모해 가고있는 가운데, 이 만연산이 '헬스 케어 체험장' 조성 사업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11일 오전 화순읍 동구리 만연제 도시 숲 주변에서 만연산 헬스 케어 체험장 조성을 위한 조경사업 일환으로 대대적인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화순군은 이날 문인수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단소 418명의 직원을 3개조로 편성, 만연제 도시 숲 주변 2ha에 동백 1,000그루, 편백 1,500그루 등 모두 2,500그루를 심었다.
이날 행사에는 "건강한 숲, 풍요로운 삶, 군민과 함께 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나무심기"로 화순군청 직원들을 비롯, 화순군 산림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산림경영인협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모두 500여명이 참여했다.
나무심기 행사는 먼저 잔디광장에서 산림소득과 직원들이 식수 교육 시범을 보이고 곧바로 나무심기에 들어간 뒤 식수 뒷정리까지 말끔히 끝냈다.
전완준 군수는 문인수 부군수가 대신한 축사에서 "건강한 숲이 우리의 풍요로운 미래와 행복한 삶을 보장해준다" 며 "화순하면 아름다운 숲이 연상될 정도로 앞으로도 만연산 도시 주변에 지속적으로 많은 나무를 심겠다"고 밝혔다.
화순읍 동구리 만연제 도시 숲 주변은 만연산 헬스케어 체험장이 들어설 예정지로 화순군은 체험장 조성에 도움이 되는 동백과 편백을 심었다.
한편 광주 무등산에서 증심사를 거쳐 중머리재를 경유해서 신선대와 지난 화순으로 넘어오는 등산로길이 광주시민에게 알려지면서 많은 광주시민과 화순읍민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이름이 나고 있어 화순군이 조성하는 만연산 '헬스케어 체험장'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재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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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