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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가 바뀌고 있다.
나대지가 많아 아파트 단지 때문 !
2005년 07월 06일 03시 21분 입력
광주의 5개 자치구 가운데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아 구 살림살이가 가장 어려웠던 남구가 달라지고 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굵직한 사업들이 추진되면서 발전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봉선 택지지구는 올해만 들어서는 아파트만 2천여 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특히 현재 택지조성 중인 효천 지구 50여 만평의 개발이 끝나면 남구로 유입되는 인구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그리고, 제2순환도로 개통과 함께 교통 여건이 좋아지면서 남구가 신흥 주택단지로서 크게 각광받고 있다.
광주시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재정이 열악했던 남구는 최근 늘어난 아파트 건설과 분양에 따른 세수 증가 액이 138억여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3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지방세가 시로 유입돼 당장 재정 개선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장기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그나마 아파트 주변에 형성된 상권의 활성화로 간접적인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 4분지1 분기에 지방세 부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3%나 증가하는 것을 보면 개선요인은 충분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또 2, 3년 안에 노인건강타운과 김치 종합 센터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남구의 발전에 대한 기대를 더욱 크게 하고 있다.
이렇게 5개 구 가운데 가장 뒤늦은 출발에 따른 열악한 재정으로 낙후를 면치 못했던 남구가 열세를 딛고 광주의 새로운 발전 축으로 거듭나고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황일봉 청장은 효 사상에 깊은 관심을 갖고, 이를 적극 추진한 가운데 남구 노인 층의 지지율이 높아지고 또한 노인관계 효 사랑에 대해 수상을 한 바도 있지만 젊음의 폐기와 정치와 행정에 대해서 많은 지식을 겸비했다는 것이 주위의 조언이다.
파인뉴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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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